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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

포스트 위피와 국내 모바일 서비스 우선, 이 글을 쓰는 필자는 위피 프로그램을 다년간 했으며, WIPI 표준규격("MC_"로 시작하는 API)만으로 현업에서 모든 리쿼스트를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느끼고 WIPI 확장규격("OEMC_"로 시작하는 API)를 많이 추가하는데 일조를 한 프로그래머 출신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필자 본인의 의견임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1. WIPI는 쓰레기다. (개발자 관점) WIPI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2004년 초부터이다. WIPI가 SKT의 자회사 격인 INNOACE에 의해서 개발되서 도입된 것은 2003년 중후반 이었으나, 재대로 구현이 되지 않아서 많은 솔루션 업체들에게 많은 질타와 버그 리포팅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1.1 부적절한 API WIPI의 가장 큰 문제는.. 2009. 3. 23.
과연 개발자를 위한 시대가 올까..? 최근에 몇몇 학회나 컨퍼런스에 참가해보면 강사들이 열변을 토하면서 개발자들의 시대가 온다는 말을 듣곤 한다. 즉, 위젯/가젯이나 엡스토어와 같은 생태계가 생겨났으니, 개발자들이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나는 이 말을 절대 틀리다고 생각한다. 1. 경쟁이 치열해 진다. 이제 개나소나 개발하겠다고 나선다. 경쟁은 이미 치열해 졌다. 덕분에 가격은 떨어졌고 심지어 애플의 앱스토어는 99Cent 샵이라는 말까지 나돈다.(애플 애플리케이션 장터 '앱스토어' 99센트의 고민 참고) 하지만 아직은 수요가 많다. 어플의 수가 20,000개가 넘었지만 다운로드 수는 5억번이 넘었으니까... 그러나, 시장은 한정되 있고, 경쟁은 점점 치열해 질 것이다. 2. 개발자 능력의 한계 개발자는 개발을 잘한다. 그러나 .. 2009. 3. 17.
네이버의 실수.. 네이버 뉴스 그냥 화도나고 짜증나고 해서 그냥 글을 써본다. 네이버는 금년 초에 모든 뉴스 기사를 뉴스 사이트에 넘겨버렸다. 기존에는 모든 뉴스기사를 지들이 평가해서 관심도가 높을 내용들을 선별하고 이를 추가하는 등 어느정도 게이트키핑을 스스로 하는 신문사 아닌 신문사 역활(기자 없는 메타 신문사)을 하였다. 그러다, 저작권 문제로 대가리님께서 검찰에 불려가시고, 신문사들은 자기내 기사를 보는 독자들이 자신의 사이트로 오지 않으면 자신들이 왜 기사를 네이놈들에게 공짜로 보여줘야 하는가에 대해서 짜증을 냈다. 그로인해 네이버는 저작권 문제도 피하고 신문사도 아우르면서 돈안되는 트레픽을 다른 곳으로 빼는 결정을 해버린 것이다. 다시 말해서 네이놈 메인화면의 뉴스 링크는 신문사 홈페이지의 기사 페이지로 연결되어 버린것이다.. 2009.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