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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지름신 이야기

애플 키보드

by 열야 2009. 6. 1.
오랜만에 코딩을 해보고자 맥북을 구입했습니다.
키스킨을 얻으니, 뻑뻑한게 오타도 나고 별로네요...

결국 애플용 키보드를5만원 넘는 돈을 주고 하나 구입했습니다.

키보드는 유니바드라 이쁘긴 이쁩니다.


키보드가 이쁜데, 금방 더러워 질까봐... 랩으로 두번 싼상태입니다. 키감이 떨어지지는 않는데 약간 찐득찐득한 느낌이..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벌래가 토해놓은 듯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만,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주방용 랩은 상당히 얉은 편이라, 한겹으로 하면 금방 찢어질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두겹으로..^^



윈도우에서 프로그램할 때 저는 방향키보다는 home키와 end키를 정말 많이 사용했습니다.
윈도우에서는 home키와 end키는 한 라인의 처음과 끝으로 이동하는 키인데...
애플용 키보드에서는 문서 전체의 처음과 끝으로 이동하는 키네요.
이부분은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키보드 좌우에 USB허브 역할을 할 수있는 USB포트가 두개 달려 있어서, 마우스 확장시 매우 편리합니다.
그러나, 저는 블루투스 마우스이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거...



애플 노트북 자체 키보드도 아이솔레이션이고 별도 키보드도 아이솔레이션이고...
좋은 점은 노트북 키보드와 크기와 키배치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는 기능키까지요..

아 fn키는 다르군요..!


F1~F15키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노트북에는 F12키까지 있네요.
그런데 추가적인 기능까지도 동일함을 제공합니다.



일단, 키보드는 대 만족입니다. 사용성이 매우 좋네요.